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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취업을 여는 비밀열쇠, 자기소개서에 대한 궁금증
2015-08-06 17:41:13
관리자 (adm49) 조회수 361

취업 A to Z] 취업을 여는 비밀열쇠, 자기소개서에 대한 궁금증

 
관련이슈 : 취업 A to Z
 
 

 

 

서울의 한 특성화고에서 취업지도를 할 때의 일이다.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쓰라고 시간을 주자 많은 학생들이 포털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막상 자기소개서를 쓰려니 막막한 마음에 다른 사람은 어떻게 썼는지 부터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읽다 보면 종종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하나의 글에서 여러 인격이 보인다거나 한 단락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아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핵심이 없는 애매한 글을 만날 경우가 그렇다. 취업에 대한 열정은 느껴지지만 읽는 사람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자기소개서는 목적과 대상이 분명한 글이다. 취업을 목적으로 인사담당자에게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내가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 어필하는 공간이다. 인사담당자를 설득하는 첫 관문인 이 과정을 통과해야 면접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심혈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로부터 자주 받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에 대한 간단한 팁을 주고자 한다.

◆ "경험이 별로 없는데요.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아서 쓸 말이 없다는 말이다. 그럴 때마다 학생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다. 많은 경험의 나열보다 하나를 경험하더라도 그 깊이가 느껴지는 글이라면 충분하다. 직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 그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 역량이 내게 있다는 것을 나의 시각에서 풀어내면 된다.

거창한 경험이 아닌 일상적인 이야기더라도 직무와 관련된 나의 통찰력을 보여준다면 인사담당자의 눈에 새롭게 보일 것이다. 한가지의 경험을 지원하려는 회사나 직무와 연관해 깊게 풀이하는 것이 열 가지 경험을 쌓은 것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명심하자.

 "지원동기를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일 난감한 질문이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직무에 왜 지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마도 취업준비생들이 '묻지마 지원'을 하기 때문 아닐까. 그래서 학생들에게 이 항목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직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말 나는 그 일이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 

수많은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인사담당자가 이를 파악하지 못할 리 만무하다. 스스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다면 인사담당자를 설득할 수 있는 지원동기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위해 검색이라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워크넷의 직업사전에는 직무별, 직업별 업무에 대해서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좋다.

◆ "자기소개서 분량을 꼭 맞춰야 하나요?"

분량은 기업에서 제시된 분량의 80% 이상은 채울 것을 권한다. 그러나 글자 수를 맞추기 위해 일부러 글의 길이를 늘이려고 사용하는 형용사, 부사는 지양하는 편이 좋다. 

자기소개서는 소설이 아니다. 미사여구를 동원해 배경설명을 길게 할 필요는 없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쓰고 접속사와 조사를 적절히 사용해 글의 논리성과 가독성을 확보하자. 양보다 질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인크루트 취업학교 이선미 컨설턴트 >

 

출처 : [ⓒ 세계일보 & Segye.com]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8/05/20150805000522.html?OutUrl=naver&from=now